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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20221213 정재호 의원 제안설명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2-12-14 17:13:13 조회수 129
유튜브
내용
존경하는 15만 종로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정문헌 구청장님과 우리 마채숙 부구청장님 이하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평창동·부암동·가회동·삼청동 지역구의 정재호 의원입니다.

정말 다사다난했던 임인년 한 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주민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우리 동료 의원님들과 그리고 종로구청 직원 한 분 한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우리 종로가 더욱 발전되고 진일보한 행정으로 대한민국 정치1번지, 행정1번지, 지방자치1번지가 될 수 있도록 협치와 존중의 정신으로 다 함께 협심하며 뛰자는 말씀을 드리면서 본 의원이 발의하고 동료 의원님들께서 뜻을 모아주신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반대 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종로구 서촌과 북촌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로 이 지역주민의 중요한 교통도로인 청와대로 영빈문, 춘추문 구간은 지난 9월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차량이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로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된 후 삼청동·부암동·평창동·가회동·청운효자동 등 이 지역 주민들이 겪는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차량에 의존하여 생업을 해야 하는 자영업자들도 생계에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서울의 도심임에도 청와대와 경복궁 등 국가 주요시설과 문화재가 위치한 이유로 전철이 지나지 않는데다 버스노선도 없습니다. 고령인구 비율은 높은데 주민 대다수는 자가용에 의존하여 이동할 수밖에 없는데 차량마저 다니지 못하게 하니 도대체 어찌하라는 말입니까?

본 의원이 하도 답답하여 직접 현장을 가봤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날이 토요일입니다. 그렇게 청와대를 방문하는 방문객이 지나치게 공휴일이라고 많아서 청와대로를 차단하는 게 아닙니다. 전혀, 한산하고 또 다른 사진도 보면 알겠지만 지금 현재 차 없는 거리기 때문에 차는 전혀 없습니다. 적어도 차로에 사람이 다닐 정도라면 폐쇄를 해도 되겠습니다마는 전혀 그렇지 않는 상황인데 굳이 거기를 막다 보니까 지금 광화문 앞에 월대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쪽에 차가 몰리다 보니까 저 같은 경우 제 지역구가 부암동·평창동·가회동·삼청동인데 오토바이 타고도 못 지나가게 하기 때문에 한 30분, 어떨 때는 심지어 1시간이 걸릴 때도 있습니다, 차를 가지고 갈 때는. 그래서 이 부분은 국가적인 손실이다, 우리 종로구의 손실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이기 때문에 이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는 절대 2023년도에는 다시 거론되지 않도록 우리 존경하는 구청장님 또 우리 구청에서 강력히 대응을 해주셔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현재 서울시와 문화재청에서는 내년에도 청와대로의 차 없는, 주말, 공휴일을 차 없는 거리 운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 지금 시점에 우리가 강력하게 건의를 하고 결의를 해서 다시는 내년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도 차가 다닐 수 있도록 이렇게 해야겠습니다.

특히 우리 정문헌 구청장께서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는 ‘대학로부터 자문밖까지 여는 문화벨트’, 이 문화벨트가 삼청동에서 끊어집니다. 자문밖까지 이어져야 하는데 주말이면 정말 문화예술을 공유하고자 하는 구민들이 주말이면 삼청동에서 부암동, 평창동 못 갑니다. 포기합니다. 이런 일이 없도록 내년에 경복궁 인근도로 월대공사 이런 것도 내년 2023년에는 마무리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그래도 그 길을 막는다면 굉장히 많은 지장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청와대로 차 없는 거리 운영은 올 계획대로 2022년 12월 31일부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종로구의회 의원일동은 주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차 없는 거리 운영의 일방적인 지정, 운영을 강력히 반대하며 전면 철회를 촉구합니다.

본 의원이 이번 결의안에 대하여 우리 존경하는 동료 의원들께서 만장일치로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올해 정년하시는 모든 공직자분들, 제2의 삶을 제대로 설계하셔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준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공직자 여러분들의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