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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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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의 결실 영광스럽습니다.
등록일 2004-03-04 13:24:18 조회수 777
< 2004년 3월 1일 월요일 종로저널 보도자료 입니다. ---------- 오금남의원 미니인터뷰 >

"아들, 딸 또래의 학생들과 좋은 수학의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 큰 감회로 남습니다."
오금남 종로구 의회 의원은 지난달 25일 성균관대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쓴 소감을 이렇게 피력한다.
"그동안 늦게 시작한 공부를 무난히 끝날 수 있게 해준 가족들과 주위 친지분들께 고마울 뿐입니다.
많은 분들의 협조와 격려로 오늘의 결실이 이뤄졌다고 봅니다."
올해 나이59세, 이순(耳順)을 눈앞에 두고 성대 정치외교학과 4년의 과정을 마치고 학사학위를 수여한
오의원, 그는 지난6년동안 평생 밀려있던 학업을 뒤늦게나마 치루기 위해 남모르는 노력을 쏟아냈다.
중학교 2학년 때 가정 형편상 학업을 중단한 채 직업전선에 뛰어들어 생활고와 씨름하면서 중년의 나이에
접어들어 만학의 결심을 가진 것이 바로 6년전 일이다. 오의원은 정규 학업대신 신학교에서 기독교 공부를
병행하긴 했지만 정규과정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지난 98년도부터 검정고시 학원에 들옥했다.
2년의 검정고시 공부를 통해 대학진학 자겨을 획득한 후 지난 2000년도에 성균관대학 정치외교학과에 정식, 입학하기에 이른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새벽부터 학업에 전념하랴, 생업에 시달리랴, 그리고 구의원의 의정활동에
전념하랴, 1인 3역 이상의 바쁜 시간을 쪼개면서 남모르는 수고가 이만저만한게 아니었다.
그러나 정규대학에 입학한 후에는 그보다 더 바쁜 여정을 거치면서 성실히 학업에 전념하여 오늘의 학사모를 거머쥔 것이다.
"지난 세월이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되돌아보면 어떻게 지나갔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힘들고 바쁜
날등이었습니다만 이ㅔ 비로소 그 결실을 맺었다는 기쁨에 영광스러울 따름입니다."
오의원은 이제 새로운 공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내친김에 대학원에도 진학할 생각인 것이다.
모교 대학원인 국가전략대학원에 진학하여 대학에서 배운 정치외교학을 한층더 전문화 시켜볼
의지인 것이다.
"지금 생각으로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만학의 결실을 극대화시킬 생각입니다만 그동안 어렵게 해온 과거지사를 감안하면 잘 될지 모르겠습니다."
오의원은 대학원 수업이 만만치 않겠지만 다시 한번 새로운 인생도전에 나설 생각임을 강하게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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