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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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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연수를 마치고
등록일 2004-03-18 15:47:23 조회수 809

< 2004년 3월 17일 종로신문 게재자료 입니다. ---------- 의원연수를 마치고 >

이번 종로구의회에서 주관한 구의원 연수는 의원들이 저마다 애향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참여하는 토론문화를 지켜보면서 종로의 밝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하고 건설적인 기회였다.
강사로 초청된 고충석 교수(제주대 행정학)는 제주도의 현안문제로 1차산업의 점진적인 퇴조를 지적하며 이대로 가면 관광산업도 한계에 달해 앞으로의 비젼을 내다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高교수는 제주도가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 가장 시급히 추진돼야 할 사업으로 국제자유도시 지향과 도시기능변경 그리고 내.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적용 등을 들었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무비자 정책을 입안하고 외국대학교 설립지원을 통해 내국인 입학자격을 완화하여 학생유치를 위해 이학자격 심사를 학교측에 일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즉 제주도를 관광도시와 교육도시로 도시기능의 전환을 지적하고 이를 위해 외국학교의 자본유치와 영어의 대중화를 위한 원어민학교 유치 등 차별화된 교육시책을 펴야하고, 또한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병원 등을 유치해 편안하게 관광을 즐기고 돈을 쓸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만 제주도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서 高교수의 지적은 우리 종로의 현안과도 일치되는 특이점을 발견했고 우리 의원들은 한결같이 대학로 문화지구 지정과 관광특구지정을 앞두고 무엇보다도 종로에 원어민 학교와 특목고 유치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학교설립에 있어서도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여 낙후된 종로가 재건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야 할 때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수는 종로를 걱정하는 구의원들의 한결같은 모습에서 종로의 미래가 비관이 아니라 밝은 희망이 있는 도시로 거듭 태어날 것이라는 확신이 서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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