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는 지난 11일(목), 제2차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30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종로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종로구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원발의) ▲종로구 신청사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종로구 스마트도시 조성 및 운영 조례안 ▲종로구 자원순환센터건립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원발의) ▲종로구립 문화예술단체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혁신교육 지방정부협의회 개정 운영규약 동의안 ▲종로구 종로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총7건을 가결하였다.

한편, 지난 3일(수) 제1차 본회의에서 종로구의회 의원들은 다음과 같은 총24건의 구정질문을 통해 구민 복리증진과 종로구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최경애 의원은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활성화 대책 ▲미술관 건립 추진 ▲경교장길과 주변 교통체증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질의하였다.

김금옥 의원은 ▲종로구 탄소중립 선포,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확대 및 지원 정책 추진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전영준 의원은 ▲폐원한 동숭어린이집 건물을 구립 데이케어센터로 활용 ▲종로 전국 사진공모전 개최 ▲은행나무 가로수에 대한 열매 진동수확기 도입 및 보호틀 설치 ▲종로구 예지동 시계골목 거리가게 이전 대책에 대한 답변을 요청하였다.

라도균 의원은 ▲창신동 82번지 창일공영주차장 부지 활용 ▲종로6가 경로당 건물 매입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노진경 의원은 ▲평창동 8003번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와 배차간격 조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 ▲주택가에 난립한 공중선 정비를 요청하였다.

윤종복 의원은 ▲코로나19 방역단 재운영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운영 ▲세검정로터리 GTX 대피소 공사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였다.

정재호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 4대 입법 과제 제안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종로구 공공시설 임대료 감면 ▲건축규제 완화를 제안하였다.

유양순 의원은 ▲지역 내 필수노동자 보호와 지원 정책 추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재광 의원은 ▲외국인범죄 예방대책 ▲창신1동 동청사 신축계획 ▲반려동물 관리 대책 ▲숭인1동 주차장 신설 진행상황에 대해 질문한바 있다.

11일(목)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듣고 의원들의 보충질문이 이어진 후 제301회 종로구의회 임시회는 막을 내렸다.

여봉무 의장은 “제301회 종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우리 종로구의회는 지난 30년 역사의 현청사를 두고 94빌딩으로 이전해 신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임시 청사에서 업무를 하게 되어 아쉬운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임시청사 나아가 신청사에 대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매우 뜻깊은 시기임을 느끼기도 한다.”며 “모쪼록 종로구의회 제8대 의원님 모두가 처음 시작했을 때 품었던 초심을 들여다보고 15만 종로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