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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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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 건의사항] 종로구청 공무원들의 무책임한 행정을 고발합니다.
작성자 이**
등록일 2007-11-26 10:10:37 조회수 936
약 한달도 채 안된 것 같습니다만, 창신역 주변 쓰레기 상차장 이전에 대한 민원을 여러번, 수차례에 걸쳐 요청을 했습니다. 기간으로 따지면 2년정도 된걸로 압니다.

쓰레기 상차장으로 인해, 주변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풍기며 결국엔 주변 주민들까지도 불법적으로 쓰레기들을 마구마구 버리니, 그 지역 주민들은 쓰레기 더미를 계속 안고 살아야 했고 여전히 달동네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그것은 지금도 여전히 마찬가집니다.

꾸준한 민원으로 결국, 3주 전인가요.. 담당공무원인, 청소행정과 고동석씨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12월 안으로 이전이 완료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공무원 특유의 것질말일지도 모르니, 전화통화로 여러번 확인하였습니다. ''''구의원''''들과 이미 이야기가 끝났고, 1월이 되면 더이상 쓰레기 상차장이 보이지 않을 것이라 하였습니다.
정확히 11월 중순이었고, 12월에 한꺼번에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이 말들을 의심했어야 했던가요? 순차적으로 이전된다는 말이 좀 이상하기 했습니다만,
확실히 이전이 확정되었으니 당연히 믿었지요.

게다가 상차장이 이전된 후, 앞으로 쓰레기가 생기지 않도록 구청에 뭔가를 조성해달라고
민원을 넣으라고 저에게 힌트까지 주더군요. 뭔가가 있어야 쓰레기가 없어질 것이 아니냐고 말입니다.

그래서 공원녹지과에 민원을 넣어서 쓰레기 상차장이 이전되면 그 주변에 ''''화단''''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계속 빈 공터상태로 두면 불법적인 쓰레기 투척이 여전히 심해질 것이 뻔하니깐요.

인터넷 민원상으로는 ''''화단조성''''을 계획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나서 몇일 전에 황당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종로구청 공원녹지과에 화단조성에 대한 이야기를 물었더니, 그런 계획 없고
쓰레기 상차장 이전도 무산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말이 안나오겠더라구요. 이런 상황을 어떤 사람이 과연 이해해줄 수 있을까요.
민원인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짚듯 자기네듯 멋대로 하질 않나, 전화해보니 담당자는 고동석씨에서 또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고... 책임회피의 수단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시잖습니까? 공무원 업무스타일...그럴줄 몰랐다. 내 담당이 아니다..이따위 말로 그냥 좋게
너어갈려고 하질 않나... 그리고 뭔놈의 담당이 그리 바뀝니까?
청소행정과 작년까지는 반성태씨랑 이야기 했는데, 갑자기 고동석씨로 바뀌고 또 얼마 안지나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있고... 지금 장난하자는겁니까?

구의회도 도대체 일을 어떻게 하는겁니까? 편하게 앉아서 전화, 팩스, 인터넷 등으로 이런 사실들을 알아야겠습니까? 쓰레기 상차장 이전도 구의원들이랑 여러번 회의해서 진행되었다고 하던데...

공무원들이나 구의원들이나 똑같은 사람들 아닙니까?
선거철에나 구민들에게 표 구걸하고 다니고 정작 당선되어서는 그 위에 군림이나 하려들고...
제발 정신들 차리십시오.

이번 일 지켜보겠습니다.
종로구청 ''''구청장에게 바란다''''에도 어제 민원을 넣은 상태입니다.

기존 약속대로 12월 안으로 쓰레기 상차장을 반드시 이전할 것이며,
청소행정과 고동석씨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 중징계를 내려야 할 것입니다.

민원인과의 약속을 개똥처럼 생각하고 아주 개판으로 행정처리를 하며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어찌되었든 얼렁뚱당 넘어가려는 공무원들을 가만히 두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고동석이라는 사람..그 전에 민원 넣었을 때도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말로
얼버무리며 넘어가려고 했고 도저히 참을 수 없어
분명히 구체적인 답변을 요구한 것이었고 그래서 12월 안으로 이전한다는
확답을 받은 것입니다. 이건 단순 약속이 아니라 12월 이전으로 확정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담당공무원이 뭔가를 잘못알고 이해한 것 같다..." "모르고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이런식의 답변은 사절하겠습니다. 또한 이런 답변도 말도 안되는 이야기구요.

상부에 보고도 없이 본인 혼자서 알아서 하지는 않았을테니깐요.


아무튼, 12월 안 쓰레기 상차장이전과 고동석씨를 비롯한 담당공무원의 징계, 이 두가지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인원을 구성하여 조직적으로 움직일 것입니다.
또한 이번 어이없는 행정처리가 종로구 ''''행정사무감사''''에 그대로 반영되었으면 합니다.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라며, 곧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일단 기다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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