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과 의원들이 2017 을지연습 상황보고를 받고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8월 22일 오전 11시에 종로구청 합동상황실을 방문했다.

을지연습은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으로 올해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주요 민간업체 등 4,000여 기관, 48만여 명이 참가하여 비상시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대비 절차와 실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첫날인 21일에는 공무원 비상소집, 전쟁수행기구 운영 훈련, 종합상황실 설치ㆍ운영, 접적지역(接敵地域) 주민이동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훈련 등 이루어졌으며 22일부터 24일까지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테러 대비 민ㆍ관ㆍ군ㆍ경 통합 훈련, 기술인력ㆍ건설기계ㆍ차량 등 실제 자원동원 훈련, 장사정포 등 공격대비 주민대피훈련, 생물무기 테러 및 감염병 대비 훈련, 지하철ㆍ다중이용시설 테러 및 화재 대비 훈련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실제훈련이 시행되었다.

합동상황실에서 을지연습에 대한 상황보고를 받은 김복동 의장과 의원들은 먼저, 종로구청 공무원들과 군·경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북한의 잇따른 탄도 미사일 발사로 국가안보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을지연습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이번 훈련을 잘 마무리하여 지역통합방위태세를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