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의원들이 제272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8일 창신동 23-350 일대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현장, 세운상가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였다.

의원들은 먼저 창신동 23-350 일대에 창신？숭인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해 종로구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추진현황을 보고받은 후 도면을 살펴보면서 시설의 안전성 및 이용 편의성, 시설 활용계획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종로구에서는 2016년 친환경 자연형 어린이놀이터 설계공모전을 열고 당선작을 토대로 주민설명회와 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사업추진 방향을 확정하고 내년 2018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원들은 “이번 창신동 어린이놀이터가 「봉제산업의 메카, 창신동」의 특징을 잘 살린 골무 모양의 건축물에 정글짐과 도서관, 다목적 홀, 전망대 등을 갖추고 친환경 모래놀이터와 보물찾기 등을 할 수 있는 기반시설도 들어서면서 아동친화도시 종로에 걸맞은 어린이들의 놀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이 구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 인력 인건비 및 시설 운영비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후 지난 9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연 세운상가를 방문해 사업추진 기관인 서울시의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세운상가 재생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의원들은 “세운상가 재생사업이 낙후된 세운상가 주변지역에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그러나 그동안 서울시에서 추진되어온 도시재생사업이 자치구의회 및 자치구와 소통하지 않고 이루어진 경우가 많아 유감으로 생각하고 향후 사업 추진 시 해당 자치구의회 및 자치구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하면서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