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이 8월 26일 연세대학교 석사학위를 수여받음으로써 이순(耳順)의 나이에 만학의 결실을 맺었다.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도시행정을 전공하여 「서울시 종로구의 관광특구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논문으로 제출하고 석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최우수논문상과 공로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나재암 의장은 이번 논문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꾸준한 현장체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종로구의 발전을 위한 종로 관광특구화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고찰한 결과 도시형 관광특구화 모형과 종합관광지내 관광특구 모형을 혼합한 새로운 모델로서의 종로구의 관광특구 지정 및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특히 자치단체 차원의 개발뿐 아니라 제3섹터나 민자유치와 같은 적극적인 인프라의 확충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경로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이기주의보다는 주변지역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고려하는 경영적 마인드도 강조하였다.

종로1·2·3·4가동 출신 삼선의원이자 후반기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나재암 의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정대학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등 뜨거운 만학의 열정과 의지로 꾸준한 자기관리를 밑거름으로 학업에서 얻은 지식을 의정활동에 접목시키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나재암 의장은 늦게 시작한 학업을 무난히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공부는 평생을 해도 모자란다는 각오로 오는 가을학기부터는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행정학과에 입학하여 학업을 계속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개 요
○ 일 시 : 2005년 8월 26일 (금) 오전 11시
○ 장 소 : 연세대학교 대강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