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회 종로구의회 정례회 폐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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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9-12-11 14:30:22 | 조회수 | 597 |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지난달 19일(화) 개회한 제290회 종로구의회 정례회가 2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10일(화)에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는 전영준 의원의 종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 관련 5분발언이 있은 후에 2020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확안을 처리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을 처리하는 순서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전영준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종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과 관련해서 집행부에서는 건립기금을 적립할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의회에서 지난 10월에 청소행정과의 사전 협의 및 절차를 거쳐 종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 설치조례를 제정하였으나, 조례가 통과되었음에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번 집행부에서 넘어온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는 자원순환센터 건립기금이 전혀 편성되어 있지 않았다며 집행부에서는 자원순환센터를 건립할 의향이 있는지 의회에 명확하게 해명을 요청하였다. 다음으로 노진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2020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결과 보고가 있었다. 2020년도 종로구 예산규모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4,683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17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504억 원으로 최대 예산규모가 편성되었다. 정부와 서울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확대 재정정책으로 우리 구에서 부담해야 할 국?시비보조사업 예산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복지예산, 직원 인건비, 생활임금 등 경상적 경비 또한 늘어났다. 예산안 심사에서는 이번 예산안의 편성방향인 ‘지속가능한 종로’ 만들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고자 시급하지 않은 경비와 선심성 사업을 감액하고, 주민숙원사업 및 지역발전 등을 위한 사업에 증액 또는 신설하는 것으로 수정가결 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출예산 일반회계는 일반폐기물처리 수집운반대행비을 포함한 50건, 41억 2,638만원을 감액하여 도로와 보도 보수와 근린공원 정비, 경로당 시설개선, 어린이집 보강공사 등 76건, 41억 2,638만원을 증액 또는 신설하였다. 마지막으로 세계유산의 보호ㆍ관리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지원으로, 문화유산과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이 필요한 때이며, 세계유산과 주변지역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안정적인 국고 지원이 필요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였다. 유양순 의장은 “2020년도 종로구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도깊게 심사하여 구민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며, 저를 비롯한 11명의 의원들은 내년에도 구민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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