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유양순 의장이 11월 14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천 및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 위촉장을 받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다.

위촉장을 받은 후 유양순 의장은 소감에서 “최초의 전국체전은 일제하인 1920년에 개최되었기에 100년이 지나는 동안 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과 경제 여건 등이 많이 변하여 그 당시와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하였다. 이어서 “끝날 것 같지 않던 일제의 압박으로 나락에 빠졌던 국민의 자존감이 ‘일개 마라톤 선수의 올림픽 제패로 단번에 상승된 사례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유양순 의장은 “해방 이후 어려운 시절에도 여전히 스포츠는 국민들에게 위안을 주고 사기를 북돋워 주는 좋은 친구였다”고 말하였으며,
“내년도에 열리는 서울시 주최 국가적인 체전에 종로구민 여러분께서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천은 2019년 10월 4일부터 7일간, 제39회 전국
장애인 체전은 2019년 10월 15일부터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