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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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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대신중·고등학교 이전 추진 반대 결의안 채택
등록일 2019-01-10 13:17:03 조회수 413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12월 12일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81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신중·고등학교 이전 추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고 이를 관계기관에 발송하였다.

대표발의자로 나선 여봉무 의원(건설복지위원장. 청운효자, 사직, 무악, 교남 지역구)은 “대신중·고등학교 이전으로 인한 재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며, 종로구의 인구 감소와 강남·북 간의 교육격차와 지역 발전의 불균형을 가속화할 것 이므로 이전 추진을 반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전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공동 발의한 유양순 의장, 이재광 부의장 등 나머지 10명의 의원들도 “대신중·고등학교 주변 돈의문 뉴타운 준공으로 약 6,000여명의 인구가 유입되었고, 내년 초 인근 아파트 준공으로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데 이를 고려치 않고 학교 이전을 추진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서울시의 이전 추진반대에 한 목소리를 내었다.

한편, “종로구는 정부의 과거 강남 집중개발 정책에 따라 1976년 경기고교를 시작으로 2017년 풍문여고까지 수많은 학교 들이 종로구를 떠난 관계로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등에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주민들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이날 대신중·고등학교 이전 추진 반대 결의에 참석한 의원들은 “종로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식으로 학교가 하나 둘씩 강남지역으로 떠나가면
강북지역의 공동화 현상과 지역 발전에 심각한 불균형이 초래될 것이다“며
“서울시의 이전 추진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재삼 강조하였다.

이날 종로구 의원들이 채택한 ‘대신중·고등학교 이전 추진 반대결의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나. 서울시는 종로구의 인구를 감소시키고 강남·북간의 교육과 지역 발전의 균형을 저해하는 대신중·고등학교의 이전 추진 검토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서울시는 8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명문학교로 발전해온 대신중·고등학교를 현 위치에 존치시켜 이 지역 학생과 주민의 학습권과 교육권을 지속적으로 보장하라.
하나. 서울시는 종로구 관내 노후 학교에 대한 교육 시설과 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을 강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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