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과 의원들은 지난 8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 ‘제7회 종로노들 보치아 대회’에 참석하였다.

노들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종로구를 비롯해 노원구, 양천구, 동작구, 강남구 등에서 16개 팀이 출전하여 그동안 연습해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보치아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스포츠로, 겨울 종목인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로서 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해 고안되었다. 12.5m × 6m의 평평하고 매끄러운 바닥의 경기장에서 각 6개의 파란색, 빨간색 공을 가지고 매 회마다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이 던진 공에 대하여 1점을 부가하며 6회를 한 다음 점수를 합산하여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하게 된다.

김복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여러분들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으시길 바란다. 종로구의회에서도 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