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 의원들은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종로 일대에서 개최된 ‘2016 종로 한복축제’에 참석했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전통 생활문화의 상징인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복입기 대중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원들도 행사취지에 따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된 공연과 전시를 즐겼다. 먼저, 23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시민들과 함께 순종·순정효황후 가례(嘉禮)재현, 한복퍼레이드·패션쇼, 전통등 점등, 한복전시회(침선, 針線), 궁중무용, 국악한마당 등을 관람하였다. 행사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인사동에서 열린 한복 퍼레이드에 직접 참여해 한복의 멋을 한껏 알리는 등 한복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번 한복축제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한복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복과 함께 많은 분들에게 선보인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도 함께 사랑해주시길 당부 드리며 우리 의회에서도 전통문화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의회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매 회의 개회식 때마다 한복을 착용하고 회의에 참석해 한복입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