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는 종로를 전통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하여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20일 숭인공원에서 열린 정순왕후 추모문화제와 연계하여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종로구의회 의원들을 비롯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 참여한 청소년 200여명이 모두 전통한복을 입고 정순왕후 골든벨에 참여한 후 숭인공원에서 영도교까지 행진하며 한복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알렸다.

종로구의회는 2016년 7월부터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으며,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은 한복을 착용한 학생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한복입기를 알리고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해 종로를 전통문화거리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복사랑 자원봉사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