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 유양순)은 30일(월) 오전 10시 5분에 종로구 사직동 맞은편에서 시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봉송 출발행사에 참여하였다.

前 역도선수 이배영, 前 야구선수 양준혁 선수가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성화봉송 행사에서 유양순 의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단순히 스포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1919년 종로에서 시작된 3.1독립운동이 있던 해로부터 올해는 100주년을 맞은 해이며, 또한 1920년 중국 상해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세워진 해였다"고 말했다.

유양순 의장은 "이번 전국체전 성화봉송 행사에서, 성화주자들이 종로구민들의 뜻을 담아서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10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의 염원을 전달하겠다며, 모든 사람이 화합할 수 있는 전국체전이 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잠실종합운동장 등 서울특별시 일원 72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