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의정활동
  • 의정활동 영상
  • 정례회 영상
  • 블로그
  • 유튜브
  • 화면 인쇄

정례회 영상

의회홍보 영상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유튜브, 내용으로 구성
제33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20240520 이시훈 운영위원장 구정질문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4-05-22 22:38:42 조회수 30
유튜브
내용
존경하는 종로구민 여러분! 라도균 의장님과 김종보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여러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정문헌 구청장님과 김권기 부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 또한 언론보도를 위해 노고가 많으신 지역 언론사 대표님과 출입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창신1~3동, 숭인1~2동, 종로5·6가 지역구 이시훈 의원입니다.

14만 종로구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제9대 종로구의회 전반기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지난 2년을 돌이켜보면서 그동안 구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힘입어 보람을 느꼈던 순간도 많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원하시는 사업과 민원 해결을 해드리지 못해 마음 아팠던 순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자세로 더욱 겸손하게 오직 구민만을 바라보면서 의정활동을 하고자 다짐하면서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영도교에서 보면 난계로 사이로 청계천 도로는 불법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단속을 요청하는 민원이 빗발치는 지역입니다. 그동안 해당 지역에 대해 주차관리팀에서 현장순회단속을 통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단속과 계도를 실시하면서 불법주정차 민원을 처리하는 노력을 보여주신 점에 대해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불법주정차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아파트와 상가, 복합건물이 밀집한 주거지역으로 평일보다 일요일, 공휴일의 불법주정차가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며, 일반형 1개 차선인 도로에 차량노점이 도로에 반쯤 걸친 상태로 줄지어 서 있고, 인근 풍물시장에서 노점을 하시는 분들이 짐을 하역한 후 무분별하게 세워놓은 트럭들로 인해 주차장이나 다름없습니다.

이로 인해 시내버스가 차량 사이를 간신히 빠져나가야 하는 그야말로 교통의 지옥입니다. 이 문제는 청계천로, 창신1동, 숭인2동, 삼일아파트, 숭인상가아파트, 동일아파트 주변 도로에는 두드러지게 있으며 불법주차로 인한 소음과 매연, 교통혼잡으로 아파트 입구 진출입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주민들이 휴일에도 편안히 휴식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차단속요원은 2인 1개 조로 주·야간 총 4명에 불과하여 4개 동, 5개 동 지역을 모두 단속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차선을 막고 영업을 하는 차량노점의 경우처럼 운전자가 탑승한 경우에는 5분 이상 대기했다가 단속을 해야 하고, 경찰 신분이 아닌 주차관리과 단속요원들이 운전면허증을 제출받고 납입고지서를 발부하는 과정에 노점상들로부터 심한 저항을 받고 있어 실질적으로 단속이 어려우며, 경찰이 나서서 범칙금을 발급해야 하나 경찰은 집회 시위 관리로 인해 불법주차 단속은 업무 후순위로 밀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므로 본 의원은 불필요한 마찰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고 청계천로 도로 불법주정차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점에 고정형 CCTV 설치를 요청드립니다. 대상지역이 곡선 도로가 아닌 직선 형태의 도로로서 교통흐름과 교통혼잡을 감안할 때 고정형 CCTV를 설치할 경우 효과적인 단속이 될 것으로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다른 대안으로 고정형 CCTV가 설치되기 전까지는 주행형 CCTV를 통해 불법주정차가 가장 심한 10시, 14시, 16시 하루에 3회 정도 순회단속을 한다면 차량 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단속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존경하는 구청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향후에도 관련부서에서는 관내 불법주정차 실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관계공무원 및 언론사 관계자님들과 14만 구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