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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20250211 이시훈 행정문화위원장 5분자유발언
작성자	운영자
등록일	2025-02-17 21:07:32	조회수	538
유튜브
내용	존경하는 14만 종로구민 여러분, 라도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문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종로5·6가, 창신1·2·3동, 숭인1·2동 지역구 이시훈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된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숭인1동 주민센터의 지하2층, 지상5층의 복합건물로 지상에는 주민센터를 비롯한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 층별로 다양한 용도의 공간이, 지하에는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 거주자우선주차장 29면을 설치하여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2021년부터 운영하였으나 이 주차장은 지난 2023년 10월 4일부로 운영이 종료되었습니다. 기계식 주차장인 탓에 전문 관리 인력이 필요함에 따라 인건비 등 관리 비용이 필수적으로 소요되지만 별도 수익이 없어 매년 손실이 발생하던 와중에 약 150미터 거리에 위치한 숭인동 57-18번지에 숭인공영주차장이 조성된 것입니다. 숭인공영주차장은 주차 면수는 운영 개시 당시 86면으로 기존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에 설치된 거주자우선주차장 29면을 모두 수용할 수 있게 되자 집행부에서는 매년 적자에 반복되는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을 잠정 운영 중단하기로 판단했습니다. 비용 편익 측면 및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을 운영 중단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본 의원이 지적하고 싶은 부분은 운영 중단 이후 1년 넘게 기계식 주차장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으며, 잠정 운영 중단된 기계식 주차장의 활용 방안에 대하여 아직 어떠한 계획도 검토된 바가 없다는 점입니다. 동주민센터 청사는 주민들에 의한 소중한 공간임은 물론 기계나 시설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고 방치가 지속되면 부식이나 고장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방치된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주실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또한 몇 가지 제언하자면 안전점검 후 기계식 주차장 시설 운영을 재개할 시 기존에 운영하던 거주자우선주차장이 아닌 수혜와 수익성이 높은 시간제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한 관리자 인건비 부담에 대한 측면은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70대 전후의 어르신들을 고용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르신 경제활동에 촉진하는 방안 등 다각적인 보완책을 모색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 기계식 주차장을 더 이상 운영하지 못한다고 판단된다면 조속히 철거 후 주민들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여 개방하거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방안 역시 면밀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 운영 중단 후 방치된 숭인동 기계식 주차장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창의적인 행정을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이곳에 주민들에 의한 공간으로 조속히 탈바꿈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정활동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