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과 교남동 출신의원인 유찬종의원을 비롯하여 오필근 부의장, 이재광의원, 심재환의원, 조기태의원, 김성배의원, 서순보의원, 이종환의원, 김정대의원, 나승혁의원은 9월 1일 오후 2시 교남동사무소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하여 전국에서 유일한 웰빙형 동사무소의 탄생을 축하하였다.

오는 7일까지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9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될 교남동사무소는 2000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마무리 지었으며, 행촌동 180-10에 총 61억 5천만원을 투자하여 지하 3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431㎢ 규모로 설계 당시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전국 최초로 수영장 시설까지 갖춘, 한마디로 말해 웰빙형 동사무소이다.

외관 디자인이 우수한 건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신청사는 민원실, 독서실과 요리교실, 헬스장, 다목적회의실, 동대본부 등으로 골고루 활용할 계획이며, 특히 수영장과 헬스장은 교남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직접 운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재암 의장은 개청식 축사에서 공사를 끝까지 잘 마무리한 시공사와 담당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치하하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김충용 구청장과 교남동청사 신축에 지대한 역할을 한 교남동 출신 유찬종의원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사회적으로 유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웰빙시대에 걸맞게 동사무소라기보다는 주민의 여가와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은 교남동사무소가 지역주민의 복지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구현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자랑스러운 동사무소가 되길 바란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