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남재경 운영위원장이 3월 28일 관내 직능단체장 회의에 참석하여 홍지동 화재발생에 따른 피해사항과 이재민 현황을 보고받은 후 화재현장을 방문하고 대책을 논의하였다.

화재는 지난 3월 24일 목요일 아침 7시 30분경 홍지동 104-1번지의 1층 무허가 다세대주택 내부 30여 평이 전소된 사고로 이곳에 거주하던 4세대 14명이 삶의 기반을 잃게 되었으며, 사고원인은 현재 종로소방서에서 조사 중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극빈 저소득층의 가옥이라는 점에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으며, 지역주민들의 따스한 온정과 자원봉사의 손길이 이어져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도와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특히 이 날 현장방문에 나선 부암동 출신 남재경의원은 건조한 계절이므로 주변 다른 건물들도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함께 각종 시설물과 공사장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화재를 당한 피해주민들을 위로하였다.

□ 개 요
○ 일 시 : 2005년 3월 28일 (월) 오후 2시 30분
○ 장 소 : 홍지동 104-1번지 (1층 스레트/블록, 건물주 황동환)
○ 피해사항 : 가옥1동 전소(내부 30여 평), 4세대 가재도구 등 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