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의회 의원단 종로구의회 방문 】


종로구의회(의장 나재암)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시 떠이호구 인민의회에서
츄 뚜억 의장을 단장으로 한 8명의 방문단이 7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종로구의회를 방문하였다.

올해로 4년째의 자매결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양 의회는 공식적인 첫 만남을 7월 19일 11시에
종로구의회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나재암 의장의 환영사와 츄 뚜억 의장의 답사를 비롯한
떠이호구의회 측의 기념품 전달에 이어 우호교류와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교류협력회담과
지방행정조직과 의회에 대한 비교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나재암 의장은 환영사에서
2001년 양 구의 우호 차원으로 시작된 교류가 점차 발전되어 양 도시간의 교류뿐 아니라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하는 미래지향적인 파트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 방문으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하여 월드컵경기장과 쓰레기매립지의 안정화공사로 재탄생한
난지도 생태공원을 비롯한 창덕궁 수문교대식과 전통한옥마을인 북촌마을을 찾아 한국의 전통과
현재를 골고루 비교하여 견학하는 한편 한국 산업발전의 원동력의 한 축을 지탱하고 있는 포항제철을
방문하는 등 산업시찰과 문화재 견학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7월 22일 종로구의회 소회의실에서 16시 30분부터 종로구의회가 작년 베트남 방문 시에
하노이시와 호치민시의 지역경제인들과 해당 의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기업을 방문하여
제조기술 및 기업실태를 현장확인하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것과 맥을 같이 하여 이번 떠이호구
인민의회 방문단 역시 종로구 소재 베트남 수출입업체 기업인과의 상견례 및 관련정보 교환을 위한
경제교류회담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