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은 8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하림각에서 개최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범죄예방위원 종로구협의회 월례회의에 참석하였다.

이날 회의는 종로구협의회 위원 55명과 서울지검 형사7부 한명관 부장검사와 현 종로구 담당검사인 김형준 수석검사, 유현식 전 종로구 담당검사가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 장기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종로구협의회는 임원과 위원 외에도 명예식품감시원 자원봉사자까지 모두 108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종로 지역의 범죄 없는 밝은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활동적인 사회단체이다.

나재암 의장은 월례회의 축사에서 최근 날로 잔인해져가는 사건들에 유감을 표하고 특히 청소년 범죄의 급증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청소년 사범의 형사처벌보다 훈방과 계도의 제도적 장비도 필요하겠지만 청소년 범죄가 없어질 때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청소년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종로구협의회가 실천하고 있는 관내 불우청소년에 대한 학비보조, 소년소녀가장들과의 1대1 결연사업을 격려하면서 종로구의회에서도 급증하는 이혼율이나 가정해체 등으로 인한 사회문제를 해소하고 청소년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는 한편 종로구 재정확충에 가일층 노력하여 의미있고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사회단체에는 보조금 등의 더 많은 배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