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은 8월 20일 금요일 오전 11시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종로구 환경감시단 발족식에 남재경 운영위원장, 이재광 시민행정위원장, 심재환 재무건설위원장, 조기태 의원, 김성배 의원, 나승혁 의원, 유찬종 의원과 함께 참석하였다.

환경감시단은 귀금속업체와 염색업체를 포함하여 각 동별로 환경을 보호하려는 자발적인 실천의지를 갖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20명의 환경지킴이들로 구성되어 오늘 위촉장을 받음으로써 첫발을 내디딘 것이다.

나재암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나날이 쓰레기 무단투기, 폐수, 소음과 각종 오염들로 병들어가는 자연환경 속에서 점차 환경과 생태 보존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높아가고 있는 세태에 비추어 일천여 개의 공해배출업소가 자리하고 있는 종로구에서 환경장비를 확충하고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환경보호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하였다.

이미 종로구의회에서도 생활주변 쓰레기의 처리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쓰레기 매립시설을 시찰하고, 청소행정의 쇄신과 깨끗한 환경의 종로를 위해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 가능한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도 덧붙였으며, 환경감시단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환경개선에 대한 의지가 종로 전역으로 이어져 명실상부한 환경 1등 종로구가 건설되길 바란다는 말로 축사를 갈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