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의원들은 6월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관철동 피아노거리 조성사업 현장과 중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의 추진상황을 확인 점검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현장의정활동을 펼쳤다.

관철동 피아노거리 조성사업은 당초 청계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도심 속 공연문화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었으나 법률 분쟁 등으로 시설물이 완료되지 못하고 있으며, 현재 공사비 미지급문제와 도로점용료 체납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는 곳이다.

현장에서 조성사업 공동주체인 관철동 발전연합회와 (주)동원이노베이션 측의 설명을 청취한 후 피아노거리의 시설을 둘러본 의원들은 기존 시설의 보수와 함께 상설적인 거리공연이 가능하도록 음향이나 조명, 디자인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철동의 젊음의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사업을 재개할 것을 강조하면서, 첨단거리문화공간으로서 종로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당부하였다.

또한 중학동 62번지 외 66필지에 해당하는 중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민원인간의 첨예한 갈등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소하여 전체 토지의 이용 효율을 높이고 종로구의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개 요
○ 일 시 : 2007년 6월 28일 (목) 10시 30분 ~ 12시 30분
○ 장 소 : 관철동 피아노거리, 중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