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라도균 의장이 7월 26일(수)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에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지방의정회 활성화를 위한「지방의정회법」제정 관련 행정안전부 검토의견 ▲지방의회 인사와 조직구조 개선을 위한 법령정비 촉구 결의결과 ▲의원 학위과정 지원 예산편성 기준 마련 건의결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개정 촉구 결의문 건의결과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서울특별시구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의 개최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의장들은 2022년 지방자치법의 개정으로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가 열린 만큼 실질적 지방분권 실현과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라도균 의장은 “새로운 지방자치시대가 열렸다고는 하나 이제 시작단계로 제도적으로 미비한 점도 많고, 많은 의회들이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며 “종로구의회에서 앞장서 지방자치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지침을 마련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및 각종 행사·의전사항, 집행부와 지방의회의 권한 및 사무범위 등을 명확히 규정하여 실질적인 의회 독립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