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김복동)가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제256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임시회 회기결정 ▲17일 종로구 주요사업 현장방문 ▲18일부터 23일까지 4개의 조례안과 2개의 부서 의견제시안 심사 ▲24일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사 보고서 작성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처리 후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이루어진 현장방문은 교남동주민센터 지하에 조성된 ‘종로구립 탁구 전용구장’과 혜화동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증축공사의 일환으로 건립중인 ‘어린이 전용극장 공사현장’ 2곳에서 진행되었다.

종로구의원들은 먼저 지난해 12월에 개관한 종로구립 탁구 전용구장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구장 시설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해 보고받고 시설과 비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이용 주민들과 시설관리 및 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누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재 종로구립 탁구 전용구장은 지하1층에 탈의실, 샤워실, 사무실이 지하2층에 강사실, 탁구장(탁구대 8대)이 마련되어있다.

이후 ‘어린이 전용극장 공사현장’을 찾아 관계공무원으로부터 공사 진행상황 및 운영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였으며 무대 및 객석 등 내부 공사현장을 둘러보았다. 현장을 살펴본 의원들은 주된 이용자인 어린이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 공사를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어린이 전용극장’이 오는 5월에 완공되면 지자체 최초로 중대형 규모(310석)의 어린이 전용 문화공간을 확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수준 높은 어린이 공연유치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종로’에 한층 더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