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종로구의회 의장은 지난 11월 28일 오후3시부터 ‘원서동 고희동 가옥’에서 개최된 ‘춘곡 고희동과 친구들 4 - 인쇄시대의 도래 또 하나의 도전’ 개막 행사에 참석하였다.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주관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등록문화재 제84호인 고희동 가옥을 널리 알리고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기위해 마련되었다.

고희동 가옥은 2012년 전시회를 시작으로 일반에 처음 공개되었고 지금까지 '춘곡 고희동과 친구들' 이란 주제로 세 번의 전시회가 열린바 있다. ‘인쇄시대의 도래 또 하나의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네 번째 전시회는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근대 시기 발행된 신문에 연재되었던 그림과 광고도판 등이 전시되고 있으며 내년 2월 15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김복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자칫하면 사라질 뻔 했던 고희동 가옥이 민관의 협력으로 훌륭하게 복원 되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구를 대표하는 훌륭한 전시시설로 자리 잡아 역사문화도시 종로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희동 가옥에서 오늘과 같이 훌륭한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열려 지역 주민은 물론 종로를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명소가 되길 바란다. 종로구의회에서도 역사문화도시 종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