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김복동 의장, 박노섭 운영위원장, 경점순 행정문화위원장, 윤종복 건설복지위원장, 안재홍·선상선·김준영·이미자·유양순 의원은 지난 11월 19일 오후 3시 ‘청운문학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청운문학도서관은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종로구 최초의 한옥 공공도서관으로 주민들에게 독서와 사색,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수필·소설 등 다양한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9,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면서 문예창작교실 및 인문학 강연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문학인들에게 소통의 장을 제공 하는 등 시·문학 특성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악 앙상블 시울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운문학도서관 운영 경과보고, 내빈축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고 식후에는 시인 정호승의 ‘ 내 인생에 힘이 되어주는 시’를 주제로 특별강연이 이루어졌다.

김복동 의장은 축사를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종로구에 탄생한 한옥 도서관인 청운문학도서관이 문을 연지 1년을 맞이했다. 고즈넉한 풍광속에 자리한 이곳은 이제 주민들에게는 쉼터이자 사색의 공간으로, 문학인들에게는 교류의 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종로구의회에서는 이러한 청운문학도서관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종로가 문화예술을 선도해 나가는 으뜸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