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 유양순)와 의원들은 7월 4일(목) 구청 한우리홀에서 청소년들의 구정 참여권을 보장하고 청소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1기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에 동참하였다.

제1기 종로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만 11세 이상 만 18세 미만의 종로구 초·중·고교생 40명과 대학생지원단 3명을 포함한 총 43명으로 구성되었다. ▲의장단 ▲교육문화, 안전복지, 아동권리 등 3개의 상임위원회 ▲지원기구(사무국, 대학생 지원단)을 구성하여 향후 1년 동안 지역 청소년을 대표해 청소년 관련 정책의 결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1부 위촉식 ▷2부 설명회와 상임위원회 임원진 및 의장단 선출▷3부 종로구의회 탐방 순으로 이어졌다.

위촉식에는 청소년 가족과 지역주민을 대표하는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과 의원들이 참석하여 어린이·청소년의원의 새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였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증과 배지를 수여함으로써 청소년을 대표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회 임원진 선출 및 전체 어린이·청소년의원 투표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하여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왔으며, 종로구의회 시설 견학과 본회의장 탐방 등을 실시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리고 의회민주주의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양순 종로구의회 의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의회를 구성하여 정책의 결정에 참여한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종로구의회 11명의 의원들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