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의장 라도균)는 6월 17일(화) 제34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1회 종로구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준공을 앞둔 주차장 복합시설 공사 및 운영, 주민편의증진 사업, 취약계층 지원 등 구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요 사업들로 편성되었으며, 당초 기정예산 5,927억 원보다 170억 원(2.9%)이 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161억 원 증액, 특별회계는 9억원 증액되어 총 6,097억 원으로 수정 의결되었다.

주요 편성 내역을 보면 보조금 반환금과 공모사업 및 국·시비 보조사업비 등 145억 2천만 원, 준공을 앞둔 주요 시설 공사 및 운영을 위해 옥인 스포츠 센터 공사비와 운영비 예산으로 12억 6천만 원, 창신소담 주차장 복합시설의 도서관 운영비 2억 5천만 원, 청소년 문화의집 운영비 2억 원을 편성하였다.

또한, 구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돌봄이웃활동가 및 자치회관 프로그램 지원 등 주민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4억 7천만 원, 마포자원회수시설 폐기물 반입 수수료 6억 2천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및 어르신장기요양보험 분담금 등 취약계층 지원에 1억 5천만 원도 이번 추경에 포함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가경정예산 일반회계 사업예산 중 공공성 및 시급성을 감안하여 폐기물 반입료 32,250천원을 감액하고,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엘리베이터 및 승가사 전기화재예측시스템 등 설치를 위해 32,250천원을 증액하여 구민의 안전을 위한 시설 설치 사업에 새롭게 반영하였다.

라도균 의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많은 구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이번 추가경정예산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마중물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라며 “이번 정례회에서 확정된 추가경정예산안이 면밀한 심사를 거쳐 통과된 만큼 예산 편성의 취지를 살려 책임감 있게 집행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