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 나재암 의장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2일간 강원도 영월군에서 개최되는 도·농연대 농심살리기 교류행사에 참가하였다. 종로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영월군에서 개최된 도·농 연대 농심살리기 교류행사에 영월군 농촌지도자 군연합회 임원과 함께 우리 구의 직능단체 중 여성회원 30여 명이 초청됨에 따라 이들 방문단과 함께 의회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교류행사에 참가한 방문단은 농촌지도자 회원농가에서의 홈스테이를 통해 한결 친밀감을 갖게 되었을 뿐 아니라, 감자와 찰옥수수 등의 수확 체험과 함께 포도와 고추마을 우수농가를 견학하여 영월농업의 발전도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짧은 일정이지만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도시와 농촌의 괴리감 해소에 일조를 하였다.

단종 애사와 김삿갓의 유적지를 활용한 여러 전통문화제와 지역의 천혜 자연환경을 이용하여 관광레저산업을 활성화시킨 동강축제로도 유명한 영월군에서 개최한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농촌의 실정을 이해하고 농심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하여 도·농간 농산물 직거래장을 개설하여 현지의 유기농산물을 우리 구민이 직접 구입하여 안심하고 먹음으로써 농촌과 우리 구민 간에 윈-윈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단순한 농산물의 직거래 뿐 아니라 다양하고 긴밀한 도·농간의 유대관계를 형성해나갈 기틀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