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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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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주차난에 대하여...
작성자 인**
등록일 2007-08-31 15:24:10 조회수 917
청운초등학교 후문쪽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이동네의 주차난으로 인해 현대아파트로 들어가는 길주변에 어쩔수 없이 밤샘 주차하는 승용차가 많습니다. -가끔 주차단속도 하더군요-
그런데 그시간 이곳 청운초등학교 수영장쪽 지하주차장은 텅비워서 잠겨져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입구에는 수영장회원외에는 주차장을 사용할수 없다는 안내문이 붙어있고 주민들의 주차는 절대 금지하고 있습니다(소위 위반시 강력스티커도 붙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낮에는 수영장이용자만 사용하고 영업이 종료되면 주차장 문을 닫고 퇴근하여 밖에는 불법주차가 되고 안에는 비워져 있는 주차장이 되는 겁니다..

청운초등학교 건물이 재건축될때 수년간 이곳의 주민들은 각종 소음과 분진, 왕래의 불편함, 자녀가있는경우 컨테이너수업등을 참으면서 새건물과 주차장이 세워짐을 반겼습니다..

그러나 수영장이 위탁운영되면서 이곳 주차장은 수영장 부속주차장이 되어 기대한 공영주차장의 기능은 완전히 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청운초등학교를 다니는 장애어린이의 등하교 차량의 주차도 한때 못하게 막곤 했죠,..-

수영장회원들 때문에 어쩔수 없다면 이용자가없는 시간이나 휴일등에는 주민들과 같이 사용해야본다고 봅니다.

종로구에서는 국공유지를 활용한 노상주차장 건설, 개인주택 담장허물기를 통한 그린파킹사업, 학교시설등의 지하주차장 건설등에 공공예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주민들이 사용하는 주차면은 늘어나지 않을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겁니다...- 주차면이 몇개가 늘었다는 실적은 있겠지만-

새로운 주차면을 확보하기위해 막대한예산을 편성하기전에 기왕에 예산을 써서 만든 주차면이라도 취지에 맞게 사용하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감시자가 되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추가하여 이동네에는 자전거거치대가 한곳도 없답니다... 위에서 열거한 주차장개발 예산의 천분의 일이라도 절약하면 길가의 철재경계봉이나 가로수등에 흉물스럽게 매달려 있는 아이들 자전거는 없어질 것이라고 봅니다...

바라건대 예산편성뿐만아니라 집행후의 실효까지도 확인하는의 감시기구가 되주길 희망합니다...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소 부적합한 주장이 있을수 있음을 이해하여주시고 잘못 알고 있는 것에 대하여는 소상히 안내부탁드립니다...

-이글은 김성은 구의원님께도 전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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