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다시 들어와 일하면서 교남동 탁구장에서 탁구로 운동하며 정을 나누며 지내고 있는 60대입니다.
힘들고 고단하다가도 교남동 탁구장에서 운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으며 지내고 있는데 갑짜기 4월 15일 이후 탁구장을 이용 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고 삶의 희망이 사라지는것 같아 구청장님에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탁구장을 통해 수년간 정을 쌓아온 기존 이용자들에게 대책도 없이 하루 아침에 탁구장 문을 닫아버린다는 통보 한마디가 힘든 세상에 사는 우리에게 천근의 무게를 짊어지게 하는 한마디이네요..
그동안 교남동 탁구장을 통해 감사함을 느끼며 즐거운 희망을 안고 살아온 한 사람으로 구청장님에게 작은 희망을 빼앗지 말기를 부탁드리며 이 글을 남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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