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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 바란다

의회에 바란다 게시판 상세보기-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내용, 첨부파일로 구성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주택정책
작성자 이**
등록일 2006-10-19 12:52:55 조회수 736
저는 종로구 신교동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평범한 30대 남자입니다.
이동네 사는분들은 누구나 알겠지만 신교동 앞쪽에는 맹학교와 농학교가 나란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부근에는 그들을 위한 편의시설이나 휴식공간은 전혀 없습니다.
시각장애우들중에 몇몇은 신교동에 거주하고 있지만 대부분이 다른지역에서 힘들게 다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나가다가 가끔 시각장애우들을 보는데 경복궁역에서 학교까지 지팡이 하나 의지해서 힘들게 걸어오는것을 자주 봅니다.
어떤날은 어린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지하철역에서 학교까지 걸어가는 연습을 하는데 앞이 안보이는 상황이지만 교육을 받아서 그런지 학생들은 여느 초등학생보다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평생을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보는입장에서는 정말 안스러워서 고개가 저절로 숙여지더군요.
정말 우리국민들은 장애우에 대한 편견을 빨리 버려야한다고 생각하고 선진국처럼 장애우들도 잘살수 있는 여러제도와 더 많은 혜택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신교동을 시각장애우들이 거주하며 살수있도록 행정부차원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고 그들이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과 교통편의시설을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마 조금이라도 이동네에 거주했던 사람들이라면 모두 저같은 생각을 했을거라 사려됩니다.
물론 신교동을 시각장애우들을 위해 내놓자고 한다면 신교동 집주인들이 집값도 떨어지고 자신들도 다른지역으로 나갈수있기 때문에 반발이 심할수 있지만 그들은 그정도는 할수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그들도 평생 장애우들을 보아왔기 때문에 자청해서 나설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다섯가구가 살수 있는 연립주택에 세가구 이상을 시각장애우로 받는다면 집주인에게 세금면제라든지 장애우혜택이라든지 손해본만큼의 댓가를 해주면 된다고 봅니다.
장애우를 세대로 받은 만큼 적절한 혜택을 부가한다면 집주인들도 동의하고 차츰 장애우를 세대로 받아들일거라 생각합니다.
이런사항은 행정하시는분이 알아서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저의 제안이 감정적이고 터무니없는 제안일수 있지만 시각장애우들 입장에서는 정말 절실히 필요하리라 봅니다.
저는 이곳에 살면서 장애우에 대한 행정부의 형식적이고 보여주기식 정책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장애우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정책으로 우리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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