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신역 3번출구에서 현재 건설중이 동부센트레빌, 청룡사쪽으로 가기에는 길이 너무 좁고 험하고
어두워 어린아이들이나 노인들이 혼자서 가거나 부모들이 유모차를 끌고 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입니다.

작년부터 종로구청에 길 개선에 대한 민원을 여러번 넣었습니다만, 반대편 출구쪽, 즉 쌍용아파트 2번 출구방향으로 나와서 돌아가란 이야기만 여러번 들었습니다.

참 웃긴 것이.. 분명히 이런 문제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반대방향으로 돌아가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을 하는 것 자체가 공무원 특유의 행정편의적인 발상 아닌가요?

왜 공무원은 항상 이런식일까요? 머릿속을 들여다보고싶은 마음입니다.

지금 상황으로서는 3번출구쪽 길이 엉망이니 어쩔 수 없이 2번출구로 나와 돌아가는 상황이고
그로인한 많인 불편함때문에 이렇게 민원을 제기한 것인데,
어찌 공무원들은 이런 무성의한 대답으로 민원인들을 화나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그럼 3번 출구는 왜 만들었답니까? 청룡사쪽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3번출구쪽 도보를 놔두고 2번출구 반대방향으로 뱅뱅 돌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올 10월에 뒷쪽에 삼선푸르지오 800여세대가 입주했고, 현재 현대홈타운에도 300세대 이상이 살고있으며 또한 청룡사방향으로 많은 주민과 함께 내년 여름에 동부센트레빌 주민들이 대거 입주할텐데
왜 이런 생각들을 관계공무원은 안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람들이 2번출구보다 3번출구 이용하는 것이 훨씬 가깝고 편한데 말입니다.

하지만 3번출구쪽 도보좀 한번 보십시오. 도저히 걸어다닐 수 없는 곳입니다.
도저히 걸어다니기 힘들고 불편해서 민원을 제기한 것인데 종로구청 공무원들의
안일하고 행정편의적인 발상으로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와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위험한 길입니다. 충분히 개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방치를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행정감사기간 동안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시어 빠른 시일 내로 창신역 3번출구쪽 길들이
개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숭인동 동부센트레빌에서 창신역 3번출구쪽에서 청룡사방향으로
''''연계계단''''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3번출구쪽 도보가 워낙에 위험하니 동부에서 구청에 제안을 했다고 하던데요.
동부건설에서 연계계단 설치를 해줄테니 그쪽 무슨 국유지를 빌려달라고 했던데요...
오죽하면 일반 건설사에서 이런 제안을 하겠습니까?

이런 상황이 동부건설에서 종로구청 관계자들에게 굽신거리고 사정해야하는 것입니까?
이건 오히려 종로구청에서 동부건설에 부탁해도 모자를판인데 말입니다.

현재 진행계획에 있는 재정비촉진지구와 관련해서 어떤 것도 답변을 주기 힘들다거나
촉진지구때문에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것은 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재정비촉진지구가 몇년 안에 끝나는 것이 아닌데, 우리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주민들은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습니다.
진작에 마련되어야 할 것을 공무원들의 늑장행정처리로 이렇게 된 것임을 분명 알아야할 것입니다.

첫째, 창신역 3번출구쪽 도보 개선
둘째, 창신역 3번출구에서 청룡사방향의 연계계단 설치

이 두가지에 대한 명확한 해결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