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인동 옥인연립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다름아니라 먼저 옥인연립 7동에 거주하면서 입주민들이 제목과 같은 내용으로 하루이틀도 아니고 1년 365일 겪는 공해와 고통을 제기할까 합니다.

9번 마을버스는 옥인동 종점에서 옹벽위에 있는 옥인연립 7동 쪽으로 후면주차(4대)를 하고 있고, 운행빈도를 보면 출퇴근 시간대는 5분꼴로 낮 시간대에도 거의 10분간격으로 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음과 매연으로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특히, 주차장뒤에 거주하는 옥인연립 7동 18세대 주민들의 피해가 젤 심합니다.

평일은 고사하고 주말에 애들하고 집에서 좀 쉴라치면 이른 새벽부터 밤 늦도록 운행하는 그놈의 버스소리와 매연때문에 문을 닫은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세상에 어느 누가 집 안에다 매연을 뿜고 있는데 참을 수 있겠습까!! 주민들도 지금까지 참고 있었을 뿐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네 노약자분들이나 인왕산을 찾는 사람들이 낮에도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고, 또 일정시간에만 운행하는 한시적인 마을버스가 아닌 만큼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합니다. 더우기 이 낡은 연립엔 노약자분들이 많고 환자도 거주하고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신경이 덜 써진 듯 합니다.

* 옥인연립 7동 옹벽높이만큼의 약 10m 정도 반 아치형으로 소음.매연 방화벽을 설치해 주십시요.
의회에서 현장실사를 하시고 대책마련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