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의회는 지난 7월 24일, 제 186차 임시회의 본 회의에서 동호인 여러분들의 숙원인 무악배드민튼 전용구장 관련 예산 4억원을 삭감조치한 사실이 있습니다.
동호인들의 분노에 대해서도 공감하며, 예산 심의에 참석한 의원으로써 깊은 유감의 말씀을 올립니다.
그러나 의회는 전부를 삭감하지 않았고 약 4,300만원의 예산은 존치 하였습니다. 이 예산은 돔 방식으로 지붕을 씌울수는 없으나 기본은 마련 할 수 있는 예산입니다. 잠시 분노를 참아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는 한 두분의 의원이 끌어갈 수 있는 의회는 아닙니다.,,, 다수결의 결정에 따를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으며, 객관적으로 부당하다고 판단되는 일들이 통과 되기도 하고 이번처럼 정당하다고 판단되는 일들이 부결되기도 합니다. 다만 이번 삭감 수정안이 좀 더 큰 안목으로 봐야 하는 사안임을 간과하고 감정적으로 처리되었다고 오해 할 수 있는 부분에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존경하는 동호인 여러분! 여러분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 주십시요,... 시간이 다소 더 걸리겠지만 전용구장은 반드시 건립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용구장은 날로 증가하는 동호인들의 소망이며, 지방자치단체인 종로구가 반드시 설치 해야 할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잠시 화가 나시겠지만 조금 더 시간이 걸리겠구나,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9년 본예산에는 반영하여 의원님들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 낼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08. 8. 7일 저녁, 안 재 홍 의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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