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19일
수신 : 구의회, 종로 구청장, 서울특별시장 귀하.
발신 : 창신 숭인 재정비촉진지구 제1단계 2,4,5구역 지주일동
제목 : 창신 재정비촉진지구 제1단계 지역 이의를 제기함.

서울특별시장, 종로구청장님을 비롯한 재정비추진단원 여러분!
그리고 총괄계획을 담당하신 관계기관 및 교수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우선 5월 18일 공청회를 보고 실로 참담함을 느꼈습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한참 멀었습니다. 무법천지입니다.
공청회가 시작도 못하고 난장판이 되어 해산했었습니다.

주최 측에게 묻습니다.
1. 어제 공청회가 반대자가 농성 할 것을 몰랐습니까?
2. 참석 범의를 제시하고 참석 통재조치를 취했습니까?
3. 어제 공청회가 이루어졌다고 보십니까?

서울시장, 구청장, 재정비 추진단원 및 총괄 계획가 여러분!
이 거대한 역사가 여러분들의 계획과 두뇌로 이루어진다는
사명감을 가지시고 공정하게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심사숙고 해 주실 것을 빌어마지 않습니다.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창신 숭인 재정비촉진 지구 중
제1단계 구역은 4면이 국도에 1,4,6호 전철구간이 연결되고
동대문과 청계천에 접한 기존 상업지역으로
이만한 요충지가 별로 없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서울 중심에 중요한 지역임을 인지하시고
다음과 같이 건의 하오니 참작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국제적인 랜드 마크가 되도록 큰 그림을 그려 주십시오.

적어도 100년 앞을 내다보고 종로답게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1단계 지역의 지하를, 구역을 분류하지 마시고
지하 전체를 사용 할 수 있도록 개발해야 합니다.
동대문에서 6호선 전철역까지 비를 맞지 않고,
쇼핑하면서 보행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지하는 용적률에 포함되지 않아 보다 효율적입니다.
이 지역에 기존상권을 모두 지하에 수용 할 수 있게 하고,
거주에 필요한 문화 레저 편의시설 주차시설을
충분히 확충할 수 있도록 큰 그림을 그려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지역을 주거지형‘으로 신축함은 지역 여건상 불가합니다.

이 지역은 주상복합 건물로 용적률의 혜택을 보다 많이 받아
최고층의 국제적인 ‘랜드 마크‘로 신축하여
새로운 태마로 큰 이슈를 만들어 건설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1단계구역을 1구역이라 칭하고
굳이 6개 지역으로 나눌 여면 ‘6개 단지‘로 구분하심이
실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 됩니다.
규모가 작으면 역할분담은 되겠지만 효율성이 없습니다.

2. 구, 시, 정부, 의 특별 지원이 요청됩니다.
문화 공공시설과 새로운 태마에 관한 특별 지원을 요청하고
이지역의 용적률‘ 의 혜택을 보다 많이 받아내야 합니다.
시행령에 허용된 1300%까지 모든 인센티브를 활용해야 합니다.

3. 2,4,5구역도 업무지역으로 변경 해 주시기 바랍니다.
왕산로 남쪽 지역은 전 지역이 현존 ‘상업지역’으로,
상업 및 업무용 건물로 이용하고 있는 기존 상업지역입니다.

본 계획안을 보면 2,4,5구역은 주거만을 목적으로
소형아파트로 계획한 안을 용납 할 수 없습니다.
1,3,6구역과 같이 업무지역으로 변경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주거지로 지정된 2,4,5구역은 뉴타운을 철회 할 것임.

4. 아파트 면적이 85m2 이상이 22.9%로 너무 적습니다.
아파트 규모가 법이 허용하는 범위로 커야 합니다.
85m2 이상이 가능한 40% 로 확보 해 주십시오.

5. 업무용 건물의 분양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이 지역은 기존 업무용 건물이 많은 상업지역으로,
업무용 건물에 대한 차후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무조건 업무용건물은 수용한다는 원칙은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원칙에 위반된 행위입니다.
주상복합건물로 신축하여 오피스텔‘ 이나 상가의 분양 해택을
받아야 한다고 사료 됩니다.

6. 랜드 마크 태마로는
구 동대문 운동장의 “디자인 플라자” 개발과 연계하십시오.
1단계 구역에는 봉재공장이 전여 없는 지역입니다.
봉재공장은 왕산로 북쪽지역에 많은 지역입니다.
1단계구역에 봉재공장 유치나 분담은 부당합니다.

끝으로 서울특별시장과 종로구청장 및 관계인께서는
창신1단계 지역을 서들지 마시고 심사숙고하여
서울에 큰 ‘랜드 마크‘ 가 되어 큰 업적으로 영원히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9년 5월 19일 지주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