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는 25개 자치구중 금연구역 지정 개수가 하위 18위에 해당합니다. 그만큼 흡연에 관대하여 거주하기 싫은 구의 이미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종로구 종로4가에 위치한 효성주얼리시티는 주상복합 건축물에 해당합니다. 본 건축물의 종로4가 교차로방향 아파트출입구를 보면, 수많은 인파가모여 삼삼오오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제재를 가하고 싶은나, 법적근거가 미비하여 제재를 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영등포구는 금연정책에 대한 선도적인 목표를 갖고 사유지에 대해서도 금연구역 지정을 하였습니다. 구 조례를 개정하여 사유지 (일반통행로) 금연구역 지정의 근거를 마련하여, 구민 건강에 힘쓰고 있습니다.
제가 겪은 종로구는 낡은 이미지, 지저분한 이미지, 그리고 무엇보다 흡연자들의 천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합니다. 이렇게 지저분하고 더러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사람살기 좋은 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종로구가 구민들이 살기편한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유지 금연구역 조례를 개정하시어 주시기 바랍니다. 사유지 흡연단속의 근거를 마련하고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선도하여, 사람살기좋은 구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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